KTX에는 왜 안전벨트가 없을까?
(1) KTX(Korea Train Express)의 특징
이 열차만의 전용 선로로 운행되는 대한민국의 고속 열차 서비스로, 승객들에게 원활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안전벨트는 자동차와 비행기와 같은 많은 운송수단에서 일반적인 안전기능이지만, 모든 종류의 운송수단에 항상 필요하거나 실용적인 것은 아니다.
KTX의 경우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편안하고 안전한 좌석은 물론 비상 제동장치 등 다른 안전 기능이 적용돼 설계됐다.
기차의 무게는 승객을 포함하지 않은 순수 기차만의 무게가 기본적으로 600t이 넘기 때문에 위급 상황에 의해 기차가 충돌하더라도 웬만한 충격 여파가 승객에게 전달되기 힘들다.
또한, KTX와 같이 자기부상열차는 전용 선로로 운행되며, 다른 차량과 충돌하거나 장애물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벨트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었다.
기본적인 속력은 300km 전후이며 엄청난 속력에 비례해 기차가 갖는 제동거리는 최대 3km 가까이 되기 때문에 급제동을 하더라도 정지하기까지의 시간은 최소 1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때문에 기차가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순간에 승객은 충분히 자기 몸을 통제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대부분의 중대한 열차 사고는 기존 차선 이탈, 이로 인해 열차가 뒤집히거나 차체가 찌그러지면서 좌석에 승객이 깔리는 사고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에서 승객이 하고 있는 안전벨트는 대피와 구조작업에 차질을 주는 경우가 많아 효율적인 탈출이 힘들다.
이러한 결과는 안전벨트의 역할 연구에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고, 안전벨트 미착용 사례보다 최대 6배에 이르는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연구 사례도 있다.
다만 열차 운행 국가와 지역에 따라 안전 규정과 요구사항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KTX에서는 안전벨트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는 다른 고속 열차 서비스에서 안전벨트가 필요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KTX와 같은 열차에 안전벨트를 포함하기로 한 결정은 열차의 구체적인 설계와 안전 요건, 그리고 지역 규정과 승객의 선호도와 같은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
'알아도 쓸모 없는 신기방기 잡학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 세탁할 때 섬유유연제 쓰는 게 정말 도움이 될까? (0) | 2023.04.18 |
---|---|
(11) 반도체는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 (2) | 2023.04.17 |
(9) 한국의 법은 어느 나라 법을 기반으로 제정되었을까? (0) | 2023.04.17 |
(8) 인류는 몇 번의 펜데믹(Pendemic)을 겪었을까? (0) | 2023.04.16 |
(7) 뫼비우스의 띠는 누가 발견했을까? (0) | 2023.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