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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도 쓸모 없는 신기방기 잡학사전

(15) 샤넬 No.5는 어디서 유래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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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넘버 5는 프랑스 패션 하우스 샤넬이 만든 유명한 향수다.

1921년에 출시되었고 그 이후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지속적인 향수 중 하나가 되었다.



여기에는 몇 가지 가설이 있다.

'5번'이라는 이름은 가브리엘 '코코' 샤넬이 직접 선택한 것으로, 1921년 점술사에게 만든 향수를 제일 먼저 시향하여 이름을 부탁했고, 점술사의 미신적인 믿음으로 숫자 5가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었다.

게다가, 그녀는 그 향기가 화려하거나 복잡한 이름이 아니라 단순하고 직설적인 이름을 갖기를 원했다.


이 말고도 샤넬이 최종적으로 선택한 향수는 사실 그녀의 조향사인 어니스트 보가 그녀에게 선물한 다섯 번째 향수였다.

이 때문에 "5번"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말도 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발매일은 5월 5일로 정해지고, 훗날 이 향수는 그녀가 살아 있는 동안 2천만 달러의 수익을 안겨주게 된다.


1952년, 마릴린 먼로는 기자로부터 침대에서 무엇을 입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침대에서 무엇을 입습니까?"

"샤넬 넘버 5 몇방울을 입죠" 이 말은 당시 상당한 파문을 일으켰고 샤넬 5호가 상징적이고 화려한 향기로 위상을 굳히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 이후로 그녀의 말은 향수의 역사와 유산의 일부가 되었다.

마릴린 먼로의 샤넬 넘버 5와의 인연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1960년대에, 향수 광고 시리즈가 만들어졌는데, 여배우가 향수의 얼굴로 등장한다.

광고에는 먼로가 샤넬 5번 병을 손에 들고 유혹적인 포즈를 취하는 모습과 굵은 글씨로 '샤넬 5번: 주목받고 싶은 여성을 위한 향기'라는 태그라인이 적혀 있었다.

오늘날까지도, 마릴린 먼로는 샤넬 넘버 5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향수에 대한 그녀의 유명한 인터뷰 대사는 종종 그녀의 시대를 초월한 매력과 매력의 예로 널리 쓰이고 있다.

그 결과 샤넬 넘버5는 향수의 세계에서 시대를 초월한 고전이 되었고 오늘날까지 인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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